국방부, 북한 로켓 TF 근무 강화…경계 태세 _치킨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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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오늘부터 오는 8일 사이에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강화하면서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김희용 기자! (네, 김희용입니다) 국방부도 비상 근무에 들어갔죠? <리포트> 네. 국방부는 주말인 오늘도 주요 간부들이 출근해 북한의 로켓 발사 움직임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또 로켓 관련 담당자 외에도 비상 연락망을 유지한 채 만약 북한이 로켓 발사를 강행할 경우 즉각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대기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현재 합참 군사상황실 요원 등으로 구성된 북한 로켓 TF의 근무를 강화하고, 대북 감시태세를 강화한 상탭니다. 또 미군 정보 당국과 북한 로켓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실제 로켓을 쏠 경우 이상희 국방부 장관 주재로 국방부의 합참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위기관리 위원회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이 로켓 발사에 이어 추가적으로 미사일을 쏘거나 서해상 NLL 지역에서의 추가 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한편 외교부도 한반도평화교섭본부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에 비상 대기령이 내려졌으며, 오늘 오전 권종락 차관이 장관 대리로 고위간부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발사 이후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